동요

[스크랩] 고향땅 (윤석중 작사, 한용희 작곡)

애니러브 2012. 7. 3. 02:21

 

 

 

 

 

 

 

 

 

야후! 꾸러기 동요

 

고향땅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 닿은 저기가 ..

 

 

 

 

♬고향땅(동요)♪

1.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 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2.
고개 넘어 또 고개 아득한 고향
저녁마다 놀 지는 저기가 거긴가
날 저무는 논길로 휘파람 불면서
아이들도 지금쯤 소 몰고 오겠네

 

 

 

 

 

 

 

 

1956년 국정음악 교과서를 통하여 발표되었다.  
4분의 4박자 다장조의 서정동요(抒情童謠)인데, 노랫말과 가락에서 정감을 주며 망향(望鄕)의 노래로서 남녀노소가 모두 애창하였던 노래이다. 6·25 사변 후 고향을 떠나 사는 실향민이 많았던 시대적인 상황이 이 노래를 애창하게 하였다. 지금도 고향을 그리며 생각하는 노래로서 널리 불리고 있으며, 해외교포사회에서도 애창되고 있다.

 

작사가 윤석중(1911~2003)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24년 동요 <봄>이 <신소년>에, 동요 <오뚜기>가 <어린이>지에 입선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1930년 양정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33년 <어린이> 주간, 1934년 <소년중앙> 주간, 1936년 <소년> 주간을 역임했다. 1944년 일본 조치대학(上智大學) 신문학과를 마치고 <조선일보> 편집고문, <소년조선일보> 고문, 서울시 문화위원, 한국문인협회 아동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앙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1953년 '새싹회'를 창립해 회장에 취임하는 한편, 1960년 3·1문화상 예술부문 본상과 문화훈장을 포상한 바 있다.
윤석중은 전통적 정형률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형식 및 반복과 대구를 사용해 율동적 표현을 구사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동시와 동요를 써서 한국아동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집인 <윤석중 동요집>(1932)에서부터 <아기꿈>(1987), <윤석중 전집>(1988)에 이르기까지 천 편도 넘는 동요와 동시, 동화를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 <기찻길 옆 오막살이>, <어린이날 노래> 등이 있다.

출처 : 길 위에 흐르는 음악
글쓴이 : 호크아이(이주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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