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평창군 봉평면] 초가집 옛골

애니러브 2019. 10. 17. 07:39

 

 

 

 

 

 

 

 

 

 

 

 

 

 

 

 

 

 

 

2019년 09월 30일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초가집 옛골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창 특산물 판매장에서맛집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이곳을 추천하시며 명암까지 주시더군요.

 

명암까지 주는걸보니 여기와 서로 공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중요한 건 맛이겠죠.

도착해서보니 주변 풍경은 역시 시골이라는 느낌이 났고, 가게도 초가잡이라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였습니다.

여러 방송사에서도 방송을 한 곳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꾸준히 계속오는 집이였습니다..

 

나중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평창올림픽 당시 이곳에서 유일하게 선정이 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음식은 순멜밀모듬부터 시작해서 국수랑 공기밥을 시켜먹었더니 배가 아주 부를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성이 아주 많이 들어간 느낌이였고, 지인분들도 아주 맛있다고들 하시네요..

그리고, 얼마나 친절하던지 아주머니께서 주문 실수를 하신게 있는게 굳이 서비스를 주실 상황도 아니였는데, 미안하다며 서비스로 여기서 직접만든 쿠키를 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옆 자리에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님께서 맛있게 잡수시고 계셔서 주인분께 자주오시는 분이시냐고 여쭤봤더니 알고보니 주인아주머니 어머님이라고 하시더군요.

 

원래 어머님께서 1세대 주인으로 운영하시다가 2대인 딸에게 물려주신 것 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딸과 사위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음 일정 때문에 점심 식사후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답니다.